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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중심으로 풀어보는 난 기르기(한국춘란의 배양과 실제)--(2)/출처:한동주 블로그
  글쓴이 : 난대국     날짜 : 14-04-12 01:25     조회 : 11567    

물주기에 대하여도 어느분은 열대야가 있는 혹서기에는 물을 주지 않는 애란인이 있는 하면 비만 오면 주는 애란인이 있습니다. 또한 비가오면 과습이 된다고 주지 않는 애란인이 있는가 하면 매일 분무를 하는 애란인이 있고 매일 겉물주기를 하는 애란인이 있습니다. 어느분은 컵에다 물을 담아 난실에 놓고 중벌되는 정도에 따라 주는가 하면 분에 난석만을 넣고 쏟아 보아 난석을 마르는 정도를 보아가면서 물을 주는가 하면 매일 이른아침에 충분하게 관수하는 분, 저녁에만 물을 주는 분, 여름철에는 엽온을 낮춘다고 한낮에 주는 분, 황토흙의 성분이 좋다고 하여 지장수를 만들어 주는 분, 받아 놓은 물에 숯과 맥반석을 넣고 주는 분, 용존산소량을 높인다고 기포기를 사용하는 분, 냉해 방지를 위하여 물을 받아 놓았다가 상온이 되면 주는 분, 수둣물을 직수하는 분, 지하수를 주는 분, 냇물을 떠다 주는 분, 약수물만 받아다 주는 분, 수돗물은 염소때문에 나쁘다고 하루정도 받아 놓았다 주는 분, 정수기로 정수하여 주는 분, 다목적 농수정수처리기를 비싼값으로 사서 쓰는분, 이렇게 물을 주는 방법도 천차만별입니다.


 


1) 난에는 염류농도가 200∼300ppm 정도가 적당


서울지역의 수돗물의 염류농도(TDS-Total Dissolved Salts)는 보통 100ppm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식물에 따라 흡수하기에 적당한 농도가 대체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무기질 식재를 이용한 배양이나 수경재배시 일반화훼의 경우 1,000~2,000ppm의 범위 값이 적당하다고 하며 난의 경우에는 500ppm이하가 적절하다고 합니다. 양란 중에서도 심비디움에 주는 비료의 농도가 짙은 편이고 그외의 난들은 2배 정도 묽게 주는 편입니다. 유기질 식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유기질이 분해되면서 영양분이 공급되므로 이보다 옅은 농도가 적당합니다. 실제에 있어서는 난 배양자들마다 적용희석율이 달라 200~500ppm으로 많은 편차를 보이고 있는데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 간격으로 비료를 준다고 할때 심비디움에는 500ppm 이하의 범위에서 그리고 그외의 춘란등에는 200~300ppm의 값을 적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돗물을 준다고 하면 비료를 희석할 때 이 값에 맞추어서 주면 적절하다고 봅니다.


여기에서 염류농도(鹽類濃度-TDS)라 함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염(鹽)이라하면 소금성분으로 알고 있는데 화학용어로서의 염이란 각종 이온 화합물을 말하며 식물의 배양에 국한해서 이야기 한다면 식물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갖고 있는 무기질 비료가 이러한 염의 혼합물이며 불필요한 미네랄이나 해로운 중금속 성분까지도 모두 염의 형태를 띠고 있다고 합니다.


산도(pH)의 값은 중성인 경우 7,0을 기준으로 0에서 14까지 표현되는데 7보다 높을수록 강알카리성을 뜻하며 7보다 낮은 숫자 일수록 강산성(强酸性)을 나타 냅니다. 난초가 흡수하는데 가장 적합한 산도(酸度)는 6,0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미리 관수 할 물의 산도를 측정하여 두었다가 이 산도값에 가깝도록 맞추어 주면 될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값의 측정은 저렴한 가격으로 시판되고 있는 TDS측정기나 pH측정기로 간단하게 측정 할수 있습니다.


난이 영양분을 골고루 흡수할수 있는 최적의 상태에서의 산도(pH)는 약산성(弱酸性)인 5,5∼6,5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비료의 농도를 짙게 하는 것 보다 농도를 옅게 하고 산도(pH)를 조절하는 것이 오히려 영양분의 흡수를 활발하게 하고 염류집적(鹽類集積)을 방지하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염류집적은 옛날 시골에서 오줌통으로 사용하던 동이등에 생기는 하얀색의 얼룩진 물질을 말하고 낙소분에서도 분이 마를때 하얗게 얼룩자국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산도(pH)값의 조절을 위하여 조절제가 필요하는데 산도값을 올리기 위해서는 알카리성 수산화칼륨을 산도값을 내리기 위해서는 질산이나 황산 또는 인산을 사용하는데 구연산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사용하기도 어렵고 위험하여 주방에서 빵을 만들때 사용하는 베이킹 소다를 산도(pH)상승제로 천연식초를 산도를 낮추는 용도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2) 기공을 통하여 수증기 상태로 날아가게 하는 증산작용


뿌리로부터 흡수된 물이 지상부의 잎 표면의 기공(氣孔)을 통해서 수증기 상태로 날아가는 것을 증산작용(蒸散作用)이라고 합니다. 춘란의 경우 잎의 앞면에는 기공이 없고 뒷면에 1㎟ 당 170여개의 기공을 가지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심비디움계의 난보다 다소 많은 기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증산작용은 어린 줄기에서는 표피를 통하여 일부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그 양은 극히 적고 주로 잎의 기공을 통하여 이루어지는데 이것을 기공증산작용이라고 합니다. 각피화된 잎의 표피를 통하여서도 다소의 증산작용이 이루어지는데(각피증산작용) 이것은 기공증산작용의 1/10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대개의 식물들은 100%의 수분을 흡수하면 광합성에 1%, 잎, 줄기, 과실에 10% 정도를 사용하고 나머지 약90% 정도는 증산을 통하여 밖으로 배출합니다.


증산작용은 낮에는 증산작용이 왕성하고 밤에는 쇠퇴됩니다. 이것은 광도(光度)가 엽면온도(葉面溫度)를 높여주고 또 기공개폐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조(日照)가 증산작용을 지배하는 기구에 대해서는 두가지 측면에서 생각할수 있는데, 하나는 일조가 잎의 온도를 높인다는 사실에 기인하고 다른 하나는 기공의 개폐에 영향을 주어 광이 쪼이면 기공이 열리고 어두우면 닫힌다는 사실에 기인합니다. 그러므로 엽면시비를 할때나 습도를 높여주기 위하여 공중분무를 할때는 잎의 기공이 열리는 낮에 하는 것이 유리 할것으로 보입니다.


광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기공이 많이 열리게 되고 또 엽온(葉溫)이 외온보다 높아지면 엽내(葉內) 세포(細胞)의 수증기압이 올라가서 외기의 수증기압과 차이가 심해지므로 증산작용은 더욱 왕성해 집니다. 단위 시간당 증산량의 시각에 따른 변화와 일조도, 기온, 공증습도의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고 증산량과 이들 3가지 조건과의 상관계수는 대단히 높은데 특히 이중에서도 일조도와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다고 합니다.


 


3) 물은 뿌리의 근모를 통하여 흡수


물은 뿌리의 근모(根毛)를 통하여 역삼투압 현상으로 식물체내로 들어가게 되고 대부분이 잎의 기공을 통하여 증산작용으로 다시 공기중으로 증산됩니다. 그러므로 혹서기에 병원균의 활동을 억제 한다고 물을 자주 주지 않거나 물을 장시간 끊으면 일정기간 저장된 물을 이용하여 증산 작용을 하다가 저장된 물도 고갈이 되면 분내 식재가 말라 있어 역삼투압 현상이 역으로 진행되어 난초내에 있는 수분이 배양토로 빠져나가게 되어 탈수가 올수 있으므로 유의 해야 합니다.


난는 호기성(好氣性) 식물이고 그 뿌리는 자생지에서 보면 뿌리의 한두가닥은 난초를 지탱하기 위하여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나머지는 부엽토 또는 지표면 가까이에 뻗어 있는 천근성(天根性)입니다.


난 뿌리의 겉모습은 우선 위구경의 밑부분에서 불규칙하게 나오는 부정근의 일종입니다. 이를 다시 횡단면으로 잘라서 보면 뿌리 본래의 기능을 하는 관다발(물관과 체관)이 있는 중심주와 뿌리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기 위한 저장 기능 및 뿌리 보호를 하는 벨라민층이 두텁게 중심주를 감싸고 있습니다. 난 뿌리의 특수성은 이와 같이 두텁게 중심주를 감싸고 있는 벨라민층에 있습니다. 이러한 벨라민층의 기능은 중심주에 필요한 영양과 수분을 평소에 저장하고 있다가 적절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중심주를 보호하는 기능과 난근균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합니다.


왁스층과 큐티클라층이 아직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어리고 대사작용이 왕성한 신아는 엽면으로 부터 가장 잘 영양분을 흡수합니다. 이때 온도 역시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약 25∼28℃ 정도가 적합한 범위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신아일때는 습도를 자주 보충하여 주어야 신아의 자람이 원활하게 됩니다. 신아철에는 습도를 보충하여 주기 위하여 공중에 분무질을 하여 주거나 저녁나절에 물을 쓸쩍주는 “겉물주기”를 매일 1회 이상 하여 주어 분내습(盆內濕)을 높여주고 공중 습도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신아를 잘 자라게 하는 길이라 봅니다.


 


4) 신아가 물러 뽑히는 현상은 물고임병이 아니라 묘잘록병


많은 애란인들이 공중에 분무질을 한다든가 물을 줄때 연약한 신아속에 물이 고이는 물고임 현상으로 인하여 신아가 썩는 것이라고 하면서 물을 주고 나서 면봉으로 고인 물을 제거하거나 선풍기로 강하게 바람을 불어 넣어주며 어떤 애란인은 혹서기에 물을 끊거나 상당기간 동안 아예 관수를 하지 않는 애란인이 있습니다.


그러나 물고임병이라고 하는 묘잘록병은 물이 고여서 생기는 병해가 아니고 피시움(Pythium)균에 의하여 발생되는 병으로서 흔히 모잘록병, 잘록병, 입고병, 뎀핑업(Damping Off)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애란인들은 물을 자주 주면 과습(過濕)으로 인하여 뿌리가 검게되고 근부병(根腐病)이 발생하여 과습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며 통풍으로 난을 키운다는 것이 격언처럼 되어있어 물주기는 난을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 배양방법이라고 합니다. 곧 물주기 삼년이라고 하면서 물주는데 3년이나 결려야 물주는 요령을 터득할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5) 물을 매일 관수(灌水)하는 애란인도


경남의 어느 애란인은 40여년간 애란 생활을 하는 스님인데 이분은 매일 이른아침에 물을 충분히 관수를 하여 난초의 뿌리에 수분을 공급하기도 하지만 난은 호기성 식물이므로 물속에 녹아 있는 신선한 산소를 매일 공급하여 주므로서 광합성 작용을 원활하게 해주고 뿌리에 걸리기 쉬운 병해로부터 해방되고 물속에 녹아 있는 각종 미네랄을 난초에 공급해 주고 있다고 하면서 매일 이른 아침에 관수하는 물주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남 서부지역의 애란인들은 매일 저녁나절에 분위에 슬쩍 물을 뿌려주는 “겉물주기”를 하여 신아를 각촉에서 붙게하고 이를 성촉으로 키워 다산(多産)을 유도하고 있으며 분내습을 높여주어 난초를 튼실하게 키우는 배양법으로 소득을 증대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울산의 어느 애란인은 분내습의 조절로 다산과 튼실한 배양을 실현하는 애란인이 있습니다. 이분은 분내습(盆內濕)을 이용하여 신아도 많이 받고 또한 신아에서 신아를 출아하는 등의 2모작을 하고 이러한 것이 난에게는 분내습으로 호로몬을 조절하므로 해로운 것이 없다고 합니다. 장마철에는 난이 가장 잘자라는 때입니다. 이 때는 잎이 웃자랄 수 있으므로 분내습을 조절하여 잎의 성장을 둔화시키고 뿌리가 자랄 수 있도록 지베렐린 호로몬을 분비시키면서 배양하면 뿌리가 내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난을 배양해나가면 잎과 뿌리의 균형이 잘 맞는다고 합니다. 난은 자기가 좋아하는 종자를 취하게 되면 뿌리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난을 헐렁헐렁하게 심어서 물을 봄과 혹서기철은 자주 주어 분내습을 높혀주고 나머지기간에는 정상적으로 주면 된다고 합니다.


수원의 어느 애란인은 단독주택에 살면서 2년전에 옥상에다 난실을 짖고 배양을 하였는데 옥상난실은 햇빛이 잘 들어오고 관수도 분위 화장토가 마르기전에 관수를 하는등 자주하였더니 신아가 많이 붙고 또 신아에서 신아가 붙는등 작황이 좋아 졌다고 하며 올해는 올 신아가 8월인데도 성촉이 다되고 신아촉에서 화아가 분화되는등 2년전에는 초라했던 난들이 이제는 풀밭같은 난실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요즈음 인터넷등에서 각광을 받고 있어 점점 사용하는 애란인이 늘어나고 있는 자연이준 난관리시스템이라는 소프트난석은 자연에서 채취한 36가지의 천연약초 추출액을 이용하여 만든 5가지의 유황수, 환청수, 황토볼, 영양제, 활력제등은 원적외선 방사와 기의 파동을 가지고 있어 모든 식물의 육성효과와 병해충에 강하고 뿌리가 썩지 않으며 성장을 촉진 시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난석으로 분갈이를 하고 5가지의 바이오 이온을 함께 주면 무농약, 무비료로 배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 시스템으로 배양할 때는 난석이 항상 젖어 있어야 하므로 필히 매일 관수를 하여야 제 기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소프트난석이 유행처럼 사용되어 지다가 지금에는 거의 사용하는 애란인은 없게 되었는데 자연이준 난관리 시스템이라는 소프트난석이 다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여 세상에 나와 많은 애란인들의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난석의 성공여부는 몇 년전 유행하였던 쏘프트난석의 예로 보아 좀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6) 난을 분에다 재배하는 것도 수경재배의 한 형태


수경재배는 흙을 사용하지 않는 모든 재배법을 말합니다. 이를 크게 두가지로 분류하면 식재를 전혀 쓰지 않고 뿌리를 배양액에 담가 키우는 협의(狹義)의 수경재배와 무기질 식재를 사용하는 고형배지경(固形培地耕) 재배인 광의(廣義)의 수경재배(水耕栽培)로 구분이 됩니다. 이들은 모두 용해와 흡수가 빠른 배양액을 사용하는데 거의 대부분 무기질비료(無機質肥料)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기질 비료가 우수해서가 아니라 유기질 비료의 경우 식물체가 흡수할수 있는 무기질로 분해되기 위해서는 미생물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 일반토양이 아닌 무기질 식재나 배양액은 이러한 미생물이 번식하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분해의 속도조절, 분해가 되었을때의 농도와 산도(pH) 조절의 어려움 그리고 이로운 세균만이 아닌 병원균의 침입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수반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애란인들이 한국춘란을 키우고 있는 환경을 살펴보면 비료 성분이라고는 거의 없는 무기질 식재인 소성난석을 사용하고 또 주로 액체 비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수경재배의 한가지 형태인 고형배지경 재배에 속한다는 것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일본춘란이 정착되는 과정에서 유기질 식재를 적용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을 겪다가 오늘날과 같은 무기질 식재인 소성난석(燒成蘭石)을 도입하여 대중화의 길을 열어 놓았는데 이러한 난석을 식재로 사용한다는 발상 자체부터 수경재배로의 방향전환을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7) 수돗물에 2개월간 수경재배를 하여도 생육에는 지장이 없어


최근에는 쏘프트 난석으로 배양하는 애란인들이 늘어나면서 이 수경재배에 대한 것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쏘프트난석으로 배양하는 애란인들은 물을 매일 주어야 하는 즉 물의 항습상태에서 배양하는 것으로서 협의의 수경재배의 형태이며 소성난석 배양도 광의의 수경재배라 볼수 있습니다.


대구의 어느 애란인은 난초를 양액이 아닌 수돗물에서 2개월간 신아가 2㎝가 되는 상태에서 벌브가 물속에 잠기게 하여 배양 하는 수경재배 결과 신아와 뿌리의 건강상태가 양호함을 볼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수경재배를 하여도 신아의 자람과 뿌리의 건강상태가 양호 한것은 과습이 난 배양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는 것이라 여겨 집니다.


 


8) 분내 과습으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는 애란인도 많아


물주기를 매일하여 거의 물에 젖어 있는 과습의 상태인 항습상태(恒濕狀態)로 배양하는 애란인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많은 애란인들은 물을 자주 주면 과습(過濕)으로 인하여 뿌리가 검게 되고 뿌리가 상하기 떼문에 물주는 것이 인색하며 과습을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물을 자주 주는 것보다는 과습을 피하는 것이 병해를 줄일수 있다고도 합니다.


물주기를 자주하여 난분이 과습(過濕)으로 인하여 뿌리가 검게되는 것은 물때문 보다는 생리 장애로 인하여 뿌리가 탄화(炭化)되는 것으로서 얼마전 용인의 어느 애란인은 분을 털어 보니 뿌리가 심하게 검게 되는 탄화현상(炭化現狀)이 왔고 이렇게 탄화현상이 온난은 다음해 신아가 나오더라도 신아 뿌리도 곧 탄화현상이 오며 이러한 난은 생장도 잘 되지 않고 퇴보가 되며 화아분화도 않되어 애를 태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탄화현상


그래서 탄화현상이 있는 난초를 가지고 수원에 있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國立園藝特作科學院)을 찾아가 진단을 의뢰하였더니 병징은 보이지 않았으며 생리장애로 보인다는 회신을 받은바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애란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락스를 300∼500배액으로 희석한 물에 약 12시간 정도 침지를 하였더니 탄화 현상이 깨끗이 없어졌으며 침지 이후에도 생육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뿌리가 썩는 현상은 원인균에 의한 뿌리썩음병으로서 병치레 문제를 다룰때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9) 물주기와 습도보충은 배양의 중요한 요소


뿌리에 병원균(病原菌)이나 생리장애(生理障碍)로 인하여 생긴것은 잦은 관수로 인한 과습의 원인 보다는 다른 원인으로 인한 것으로 물주기의 어려움보다 예방과 치료를 게으르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급선무인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애란인들의 난실을 들여다 보면 물주기나 습도의 보충이 인색한 난실은 난이 겨우 생명만을 유지하는데 반하여 물주기나 습도의 보충이 인색하지 않거나 과도할 정도의 난실은 가을이 되기 전인데도 난들이 거의 대주로 키워져 있고 신아의 붙음이나 화아분화도 기대 이상으로 되어 즐거운 애란생할을 하고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습도란 공기 중에 수증기가 포함된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을 말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미생물이나 병균의 자연 발생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습도는 온도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따로따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도와 습도의 관계를 잘 알고 2가지 요소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10) 습도가 미치는 영향도 많은데


몇해전 개봉된 영화에서는 신라군과 백제군이 황산벌에서 전투를 벌리면서 신라군에서는 노인들을 이용하여 비온다는 것을 미리 알고 진흙을 이용하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는 것과 같이 신경통환자나 습도에 민감한 나이 많은 분들은 비오기전에는 습도가 높아서 몸이 무겁거나 신경통 환자들은 아프기까지 하며 다리나 팔등을 교통사고등으로 다친일이 있는 분들은 비가 오던가 비가 오기전에는 다친곳이 아프게 되는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내려가면서 습도도 낮아지므로 감기 환자가 늘어나고 실내에서는 온도를 높여주면 상대적으로 습도는 내려가게 되어 실내는 건조하게 됩니다. 이로인하여 기관지 점막이 약한 유아나 어린이들은 가습기나 빨래등을 널어 습도를 보충해 주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아 감기환자가 겨울철 보다는 적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바닷가 주변이나 큰 댐을 비롯한 호숫가 주변에 거주하는 분들 중에는 습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지역적 특성으로 순환기 관련 질환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이것은 과습한 것이 혈액 내에 수분의 량을 상승시키므로 신경통이나 혈액순환에 장애를 가져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래전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되었던 건설기술자들은 사막지역에서 건조한 날씨 탓에 호흡기 질환의 환자가 많아 고생한 분들이 많았으며 미국 LA 지역은 주변에 사막이 있고 년중 강수량이 적어서 건조가 심한 지역입니다. 이곳에서는 혈액 내 수분의 량이 적어지다 보니 관절염이나 신경통 환자들이 많지 않아서 국내에서 관절염이나 신경통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그 지역으로 이주하여 살다 보면 어느새 치료되거나 호전되는 것을 느낀다고 합니다.


 


11) 혹서기에는 적극적인 관수방법이 필요


앞에서 몇 가지 예를 든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습도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많은 것을 볼수 있습니다 하물며 난초도 습도가 미치는 영향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더욱이 신아가 자라는데 적당한 습도가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사람과 비교해 보아도 알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성장 중인 신아에게는 건조를 불러 오는 강한 통풍보다는 신아의 연약한 세포가 적당한 습도 속에서 편안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보습에 좀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많은 애란인들은 난은 겨울철 혹한기(酷寒期)와 여름철 혹서기(酷暑期)에는 휴면(休眠)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혹서기에는 온도의 상승에 따라 난이 휴면에 이르게 되어 생장을 멈추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에는 열대야(熱帶夜)를 해소시켜 휴면에 들지 않게 하려고 인위적인 방법으로 온도를 내려 주는 것 보다 관수를 매일 해주는 것이 훨씬 무더위를 쉽게 이겨내는 적극적인 배양방법이라고 봅니다.


여름철의 관수는 엽온(葉溫)을 낮추어 주고 수분 공급으로 증산작용을 활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충분히 열대야를 이겨낼 수 있으며 휴면을 하지 않고도 정상적으로 생장을 할수 있는 것입니다.


이 증산작용(蒸散作用)은 첫째 체내 온도를 떨어뜨리고 둘째 당(糖)의 전류를 조장하고 셋째 식물체내 당축적에 기여한다고 합니다. 증산작용을 통해 다량의 수분이 잎에서 배출되면 잎에 있는 세포의 수분퍼텐셜이 낮아져서 증산이 약한 경우에도 뿌리로 부터 흡수가 증가되어 체내에 있는 물의 상승이 빨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물의 기화열(氣化熱)에 의해 엽온이 저하되며 생리현상에 영향을 줍니다. 이런 현상들은 다른 생리작용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12) 식물생장에 가장 좋은 관계습도는 60∼70%


현재 공기가 품고 있는 수증기량과 현재의 온도에서 공기가 수증기로 포화되었을 때 갖는 수증기의 양을 비교하여 백분율로 표시한 것을 관계습도(關係濕度)라고 합니다. 따라서 공기중의 관계습도가 낮으면 주위의 흡수 가능한 습기를 많이 흡수할수 있는 조건이 되므로 잎에 수증기 분자는 건조한 공기속으로 빨리 확산하게 되어 증산작용이 왕성해 집니다.


단 분내에 흡수할수 있는 충분한 수분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릅니다. 식물생장에서 가장 좋은 관계습도는 보통 60∼70%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베란다 난실의 경우는 이보다도 훨씬 적은 습도를 나타내게 됩니다. 그래서 공중습도를 올리려고 갖가지 아이디어를 쓰지만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너무 낮은 관계습도 또한 난초가 흡수할 분량의 수분이 난초를 통한 증산이 아니라 자연적인 증발의 형식으로 대기중에 날라가 버려 결과적으로 작물은 위조점(萎凋點 : 생육이 정지하고 하엽이 마르기 시작하는 토양의 수분상태)까지 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더욱 피해야 하는 경우가 됩니다.


전에는 난실에 습도를 높혀준다고 자동차 라지에타를 베란다에 설치하는가 하면 콤푸레샤를 들여놓아 입자가 적은 물안개를 뿌려준다고 설치하여 사용하는가 하면 온도를 내려 준다고 에어컨을 설치하고 유리창에 물을 내려 보내는 장치로 수막을 만들어 습도를 높혀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온도를 내려준다거나 습도를 높혀준다는 아이디어를 다 동원하고 있어도 그것이 오래 가지 못하고 철거를 하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애란인들이 난실의 공중습도를 높혀주거나 실내온도를 내려 준다고 해도 밀폐된 공간에서는 가능하지만 창문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는 대류현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는 보지 못하고 있어 공중습도를 높이는 것보다 겉물주기 등으로 분내 습도를 높여주는 것도 좋을 것이며 혹서기의 온도를 인위적으로 내려주기 보다는 물을 주어 잎의 증산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난을 키우다 보면 과습으로 죽이는 경우보다 탈수로 죽이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011년 한해는 유난히도 비가 많이 와서 농가의 시름은 물론이려니와 채소 값이 올라 서민들이 살기가 여려워 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1년 6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은 970,5mm로 평년 574,4mm보다 69%나 많았다고 합니다. 또 일조량도 같은 기간 337시간 으로 평년 451,3시간 보다 25,2%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농산물의 피해와 햇빛을 보지 못하면서 생육까지도 부진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국의 논 면적 93만 4900ha 가운데 벼멸구등 병해충이 발생한 면적은 12만 4000ha로 지난해 보다 26%나 줄었고 평년과 비교하면 67%나 줄었다고 합니다. 폭우가 오면서 오히려 병해충 번식에 방해가 되었다고 합니다. 애란인들도 너무 많은 비로 인하여 어느해 보다 신아의 작황이 좋아 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벼농사와는 달리 습도가 높아져 병해의 피해는 많았으나 충해의 피해는 줄었다고 합니다. 이는 벼농사와는 달리 난은 실내에서 배양하게 되므로서 벼농사와는 다른 현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병해충에 대한 예방이나 치료는 게을리 해서는 않될 것으로 보입니다.


 


13) 단엽은 물주는 것을 신중하게 하여야


단엽은 기본적 재배법은 크게 2가지로 나눌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첫째가 뿌리가 잎의 길이나 면적에 비해 길고 굵은 것은 여름기준으로 2일에 1번씩 물을 조금 주어야 합니다. 둘째가 뿌리가 잎처럼 짧은 경우는 뿌리가 화분 상층부 에서 생육을 하게 되므로 여름을 기준하여 1일에 1~2회 정도 관수를 자주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단엽은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벌브가 형성되는 종류와 벌브가 형성이 거의 안되는 종류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벌브 형성이 잘 안되는 것 들은 광합성을 거쳐 생산된 탄수화물을 잎과 뿌리에다 저장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벌브가 형성 되는 것에 비해 생육 조건이 훨씬 불리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항상 밝은 곳 에다 두고 물을 많이 주고 겨울을 따듯하게 나게 하여야 합니다. 특히 단엽 재배에 경험이 부족한 애란인들은 단엽은 화분을 크게 하고 난석은 가늘은 것을 사용할수록 수분 조절 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4, 통풍과 온도


통풍과 온도는 서로 상관관계가 있으며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통풍이 잘되면 온도가 상대적으로 내려가며 통풍을 줄여주면 온도는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후는 사계절이 분명하여 봄, 여름, 가을은 난이 성장을 하지만 겨울철만 되면 온도가 극도로 내려가게 되어 온도에 적응하기 위하여 동면 또는 휴면을 하여 저장된 영양분으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