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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중심으로 풀어보는 난 기르기(한국춘란의 배양과 실제)--(5)/출처:한동주 블로그
  글쓴이 : 난대국     날짜 : 14-04-12 01:32     조회 : 11858    

 


② 암과 같은 구경썩음병


난에 발병하는 병해중에 감염되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푸자리움균에 의한 구경썩음병(경부병-莖腐病)은 난에 걸리는 암이라고 할 정도로 애란인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병해입니다. 원래 병명은 푸자리움 옥시스포럼(Fusarium oxysporum)에 의한 춘란구경썩음병이고 기존 애란인들 사이에서는 연부병이라고 많이 부르는 병입니다. 이 균이 가장 활성화되는 온도는 24~33℃라고 식물학자들은 분류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토양전염성이 강한 병이고 연작에 의한 병해 또는 과비에 의한 병의 다발이 주원인이라고 합니다. 또한 주로 발생되는 시기는 6월 중순부터 10월 중순 사이에 주로 발생이 되나 가장 다발이 되는 시기는 6월 중순부터 9월말이라고 합니다.


구경썩음병은 난의 품종과 생육시기 및 병 발생 환경에 따라 다소 다르게 나타나지만 공동적으로 구경이 썩는 병해입니다. 난의 구경이 썩어 수분이 상승되지 않으므로 오래된 춘란은 포기 전체나 일부 구경에서 나온 잎이 누렇게 변하다가 결국 말라 죽으며 어린 묘나 새 촉의 경우에는 병이 구경에서 연약한 잎 조직으로 진전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부부분이 갈색으로 변하여 난잎을 꺽으면 똑 부러지며 뿌리는 아무런 징후가 없으나 벌브는 거무스레하게 썩어 있고 수일내에 뒷촉까지 감염되어 종래는 병사하고 마는 병해입니다. 냄새도 어느것은 향긋한 곰팡이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이 병해는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연구자에 따라서는 마른썩음병, 줄기썩음병 등으로 부르기도 하고 일본에서는 부패병으로 미국에서는 구경 및 뿌리썩음병으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구경썩음병의 피해


하지만 구경이 썩는 것이 난을 고사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며 뿌리나 잎이 썩거나 마르는 증상은 구경이 감염된 후에 2차적으로 나타나는 병징 이므로 본 병해의 공식병명을 춘란구경썩음병(bulb and root rot)으로 명명하였습니다(한국식물병리학회). 대부분의 애란인들은 본 병해를 근부병(根腐病)이나 부패병(腐敗病) 혹은 잎마름병(葉枯病) 등으로 부르고 있어 병명에 많은 혼란이 있으며 세균병인 연부병(무름병)과 혼동하기도 합니다.


구경썩음병은 환경의존성(環境依存性) 병해입니다. 병원균(病原菌)은 토양 중에 널리 분포하고 밀도가 높지만 병원균이 있다고 병이 항상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난 뿌리나 구경에 상처가 생겼을 때나 일조의 부족이나 습도가 높을 때등 열악한 환경에서 자랄 때 병이 발생하는 빈도(頻度)가 높다고 합니다. 춘란구경썩음병은 신아가 자라는 4월부터 10월 초순까지 발생되며 6~9월이 발병 최성기(最盛期)입니다. 적용되는 치료약으로는 스포탁, 스포르곤 실바코, 오티바 호리쿠어등이 있으나 발병이 되면 치료는 거의 기대할수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③ 간단하게 예방과 치료가 되는 묘잘록병


묘잘록병은 흔히 피시움((Pythium)균에 의하여 발병되고 있으나 푸자리움 솔라니(Fusarium solani)균과 파이톱토라(Phytophtora)균 그리고 라이족토니아(Rhizoctonia)균에 의하여도 발병되기도 합니다. 묘잘록병은 토양전염성 병균이며 병징으로 보면 얼핏 푸자리움에 의한 구경썩음병으로 보이지만 정작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면 푸자리움의 분생포자는 있으나 발병중이라 할수 없을만치 많지 않은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병해도 세균에 의하거나 곰팡이균도 푸자리움균이나 라이족토니아, 그리고 파이톱토라균에 의하여 복합적으로도 발병 하므로 신아가 한창 자라는 여름철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합니다. 묘잘록병은 흔히 모잘록병, 잘록병, 입고병, 뎀핑업(damping off)이라고도 합니다.


이병은 성촉에의 감염이 드물고 주로 신아가 속잎부터 갈변이 되면서 겉잎까지 갈변되면 쏙 뽑히며 뽑힌 신아를 보면 물이 흥건히 고여 있는 것과 같이 수침상으로 되고 냄새도 어느것은 향긋한 곰팡이 냄새가 나는가 하면 어느것은 썩은 냄새가 납니다. 이병된 신아의 뿌리는 검게 썩어 있으며 속이 비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병된 신아 외에는 다른 촉은 증상이 없으며 점차 성촉으로 감염되고 감염된 촉은 신아촉과는 다르게 벌브가 썩고 잎도 갈변하면서 포기 전체가 병사하고 맙니다,



묘잘록병의 피해


특히 묘잘록병은 대부분 EM균의 주기적인 투여로 발병이 억제되고 있으나 간혹 이병된 신아를 뽑아보면 수침상(水浸狀)으로 흥건하게 젖어 있고 냄새도 향긋한 곰팡이 냄새가 나는 경우는 푸자리움 솔라니에 의하여 감염된 것으로 보여지므로 이병이 많이 생기는 8∼9월경에는 푸자리움에 적용되는 스포탁등 농약을 예방 차원에서 살포하면 될것이고 이미 이 병균에 이병된 경우에는 이병된 부위를 도려내고 푸자리움에 적용되는 스포탁, 스포르곤등으로 치료하면 될것으로 보입니다. 기타의 병균으로 이병된 신아는 도려내고 화장토를 걷어내어 햇빛에만 몇시간 쪼여도 치료가 가능한 병해로 쉽게 치료가 되지만 한번 감염되면 한해 난농사를 망치게 되는 병해입니다. 치료약으로는 일리에테, 다찌가렌, 리도밀, 포룸, 프리엔, 앙콜, 레비스등 다양하게 시판 되고 있습니다.


 


④ 발견하기 어려운 뿌리썩음병


춘란에 발생하는 뿌리썩음병(근부병-根腐病)은 대체로 라이족토니아 쏠라니(Rhizoctonia solani)균에 의한 근부병과 푸자리움 쏠라니(Fusarium solani)균에 의한 근부병 그리고 파이톱토라(Phytophtora)균에 의한 근부병등 세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라이족토니아”와 “푸자리움” 곰팡이에 감염된 뿌리는 불그스름한 갈색(reddish-brown)으로 변하여 썩게 되고, “파이톱토라” 곰팡이에 감염된 뿌리는 검은색(Black)으로 변하여 썩어 들어가 가구경 아래 부분까지 집결하여 부패시키는 병해로서 춘란에 발생되는 근부병은 대부분이 라이족토니아균에 의하여 발병되고 있습니다.


이 뿌리썩음병들은 병의 진행 속도가 비교적 느리지만 방치하여 병이 심해지면 잎과 구경을 황변화(黃變化)시키고 마르게 하여 종국에는 난이 고사 하고 마는 병해입니다. 특히 이 병해는 지하부에 발병하므로서 발견이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게 하여 병을 키우게 되는 여려움이 있습니다.


뿌리썩음병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으나 대략 두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첫 번째는 뿌리에 해충의 침해로 인하여 생긴 상처부위로 곰팡이균인 푸자리움 옥시스포럼(Fusarium oxysporum)균에 의한 구경썩음병이 침투되어 여름철 물을 주고 난후 구경이 썩어 신아가 빠지는 것이 가장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애란인들은 이것을 세균인 어위니아 카르토보라(Erwinia carotovora)균에 의한 연부병이라고 하면서 세균에 적용되는 항생제 또는 일품등 살균제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이족토니아 뿌리썩음병 균사


두 번째는 난분속 뿌리에 거미줄 같은 가느다란 곰팡이 균사가 보이면서 난이 바로 죽지도 않지만 점점 병약해 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 난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백견병(白絹病) 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백견병이 아니라 라이족토니아균에 의한 곰팡이 균사(菌絲)라고 합니다.


이병에 감염되면 잘자라던 신아가 갑자기 떡잎이 마르고 자라는 것이 시원치 않고 멈추게 되며 곰팡이 균사가 생겨도 발생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난이 잘 자란다고 합니다. 그러나 몇 개월 또는 다음해에는 뿌리가 늙은 뿌리와 같이 생기가 없고 자라지도 않으며 신아는 이쑤시개 처럼 아주 약하게 올라오거나 아예 신아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난은 견디지 못하고 고사하고 마는 병이기도 합니다.


1년 이상 지나 더 심할 경우에는 뿌리와 벌브에 탄화현상이라기 보다는 증상이 약한 검은 뿌리가 되며 뿌리가 썩거나 뿌리끝 생장점이 검게 변하고 여름철에 신아가 빠지기도 하며 잎은 탄저병이나 흑반병, 동해로 인한 부분적으로 갈변하는 것과 같은 흑반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뿌리를 망치게 하는 가장 큰 병해입니다.


거미줄 같은 곰팡이 균사는 분을 털지 않는 한 발생한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보이면 상당한 시일이 지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곰팡이 균사가 발생하는 것은 난 뿌리에 공간이 있는 소성난석에서의 발생율이 많으며 밀도가 조밀한 난석(마사토, 강모래, 쏘프트난석등)에는 발생율이 적은 것을 볼수 있습니다. 발병의 원인이 여름철 고온다습의 환경적 요인과 미숙된 유기질 비료의 시비가 원인이라고 하고 있으나 가장 큰 원인은 원인균의 침투로 인한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이 뿌리썩음병은 미숙된 유기질 비료의 시비에도 발생율이 많기 때문에 비료와 난석을 달리 함으로서 어느 정도 막을수 있다고 보며 고온다습한 어름철에는 항상 난석이 물기에 젖어 있도록 물을 자주 관수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곰팡이는 역병의 원인균인 파이톱토라를 제외하고는 물에서도 살수 없지만 완전히 건조한 곳에서도 살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물을 주지 않고 난석을 바싹 말리면 곰팡이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곰팡이도 살지 못하지만 난도 살기가 어려운 환경이 됩니다. 여름철 물을 매일 주게 되면 보습이 머물러 있는 시간보다 물이나 물기가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곰팡이가 잘 증식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습기가 많으면 곰팡이가 잘 생기지만 물기가 많으면 곰팡이도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여름철 곰팡이가 잘 발생하는 고온다습한 시기에 물을 주고 물기를 말리고자 선풍기를 틀고 물주는 주기를 길게 잡는 것은 오히려 곰팡이 균이 잘생기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상과 같은 내용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예방이 되면서 재배 할수 있는 재배방법이지만 곰팡이 균사가 발생하였다 하면 농약 사용이 불가피하므로 반드시 농약을 살포하여 곰팡이균을 방제 하여야 합니다.


이 곰팡이균은 6, 7, 8월에 많이 발생하므로 예방으로 2번 정도 농약 예방살포를 하면 좋습니다. 치료방법은 몬카트와 알리에테 농약이 아주 잘 치료되는 농약이고 스포탁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 곰팡이 균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화분 밑으로 약물이 흘러내리도록 흠뻑 살포하여야 하며 몬카트 1회, 1주일후에 알리에테 1회를 살포하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곰팡이균이 죽어도 곰팡이 균사는 그대로 있기 때문에 죽지 않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뿌리속으로 침투되어 병징을 보이는 심한 개체는 따로 몬카트나 알리에테 희석액에 침지시켜 치료를 하고 재발생을 막기 위하여 다음해 여름 혹서기 전에 재차 화분째 침지 하여야 된다고 합니다.


지하부를 망치게 하는 이 뿌리썩음병의 곰팡이균을 잡는데는 몬카트와 알리에테가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에 분갈이시 다른 농약으로 살균하는 것 보다는 이 농약으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많은 애란인들이 이 농약이 독하다는 고정관념으로 잘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만은 않다고 봅니다.


 


⑤ 당뇨병과 같아 가장 주의가 요하는 역병


역병(疫病)은 인류역사상 여러차례 비참한 재앙을 초래했는데 1845년∼1850년에 아일랜드에서 발생한 역병의 결과로 아사(餓死)와 이민(移民)을 초래한 것입니다. 병원균은 저온다습에서 빠르게 확산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살균제를 이용하여 용이하게 방제 할수 있으나 최근 약제 내성으로 약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약제의 살포는 근본적으로 포자의 발아와 침입을 방지합니다. 역병 발생이 심한 곳에서는 어느 농작물은 약제를 15번을 뿌려야 할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선택성 살균제들은 식물체내로 침투이행의 효과가 크지만 이러한 살균제에 대한 균의 내성 발달이 큰 문제로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역병의 피해


아파트 베란다 난실에서는 피해가 그리 많지 않았으나 야외에 만들어진 비닐하우스 난실이나 농촌지역에 있는 난실에서는 인근의 고추밭에서 옮겨온 역병으로 인하여 큰 피해를 보는 난실이 발생하여 애란인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다고 합니다. 비가 오고난 뒤에 발생율이 많기 때문에 이 역병으로 인하여 전국의 고추농사의 큰 피해는 올해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난에 발병하는 역병이 난실 전체로 전염되어 크나큰 피해를 주고 있어도 피해를 입은 애란인들도 피해사례를 알리기를 주저하여 사전 예방을 하지 못하므로 해서 더욱 많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역병(疫病)의 병원균은 파이톱토라(Phytophthora)균으로 조균류에 속하는 곰팡이의 일종입니다. 병원균은 토양내 수분과 매우 관련이 깊은 수생균의 일종으로 주로 토양속에서 생활하며 토양내에서 2∼8년간 생존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병원균의 생육온도는 8∼35℃이며 최적온도는 28℃ 내외라고 합니다. 식물에 감염되면 김염부위가 짙은 녹색에서 자주빛이 도는 검정색을 띠며 더운물에 데친 것 같거나 서리해를 입은 것 처럼 둥굴고 불규칙한 모양으로 조직이 손상됩니다.


신아에 감염되면 기부부분이 검붉은 색으로 반점이 생기고 탈수가 되면서 조직이 연약해져 쓰러지기도 합니다. 포자를 만드는 희꾸무레한 형체가 잎 뒷면 감염부위 가장자리에 생기며 작은 반점에서 시작된 병은 일주일 이내에 전체 포기로 확산될 수 있고 낙엽이 되기도 합니다. 피해 괴경은 표면에 불규칙한 변색을 보이고, 건조하고 갈색인 괴사병반이 표면으로부터 조직 내부로 침투하게 됩니다. 2차병원균(주로 세균)에 의하여 거의 냄새가 없는 것에서부터 고약한 냄새가 나는 무름병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포자낭은 바람에 의해 주변 식물에 확산되어 수시간 내에 감염된다고 합니다.


15℃ 이하에서는 포자낭이 포낭으로 싸이고 후에 발아관을 방출하는 유주자를 만들어 발아한다고 합니다. 잎이 마르고 새로운 포자낭이 생기는 것은 감염 후 4∼6일 내에 나타납니다. 이런 순환은 춥고 습한 날씨가 오래 지속될수록 반복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연부병(軟腐病-무름병)이나 바이러스는 한국춘란에서 걸리는 율이 적으며 구경썩음병은 한번 걸리면 전체포기가 병사하여 가장 무섭다고 하지만 병해에 걸리는 율은 그리 많지 않아 크게 우려할 바가 아닙니다. 그리고 묘잘록병이나 근부병은 치료가 비교적 가능하여 빨리 발견만 되면 치료가 될수 있으며 정기적인 약제 살포로 예방이 가능하기도 하여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파이톱토라(Phytophthora)균에 의한 역병(疫病)은 발병 증상이 다양하며 전염도 물과 바람에도 영향을 받고 있는데 물이라면 어느물에도 역병균은 있으며 심지어는 바닷물에도 이 병균이 있어 이병을 속칭 물병이라고 도 합니다.


시기도 병해가 창궐하는 여름보다 애란인들이 방심하게 되는 봄이나 가을철에 많이 발병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는 잎에 나타나는 증상이 없이 세력만 떨어지거나 시름시름 병약해지고 개화도 되지 않으면서 종래는 고사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대부분의 애란인들이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당뇨병(糖尿病)에 걸려 각종 합병증에 시달리다 가는 것과 같은 병해로 난에 발병하는 병해중에 가장 주의를 해야 할 병해입니다. 치료약으로는 리도밀, 다찌가렌, 포룸, 프리엔 알리에테, 레비스, 앙콜등 묘잘록병에 적용되는 농약이 같이 적용되며 치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⑥ 적절한 방제방법이 없는 바이러스


자연계에서 식물바이러스는 주로 곤충이나 선충, 응애등과 난용구와 사람의 손에 의해서 감염되는 것이며 난에 감염되면 온 식물체내에 빠르게 확산되므로 난실에 이러한 개체가 발견되면 빠른시간에 격리 시켜야 하는 병해입니다. 다행이 우리나라는 난을 소성난석에 재배를 하고 있어 밭이나 흙에서 재배하는 것보다 바이러스의 피해가 적습니다.


식물바이러스는 얼룩무늬바이러스, 황화위축바이러스, 오갈병, 엽맥퇴화바이러스, 점무늬바이러스, 모자이크바이러스등이 있으나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바이러스가 많다고 합니다. 바이러스의 병징은 일반적으로 모자이크, 위축(萎縮), 황화(黃化), 엽맥퇴화(葉脈退化), 기형(奇形), 잎말림, 괴저(壞疽)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병에 감염된 난초는 모자이크나 괴저 현상이 보이는데 이 반(斑)은 만져보면 약간 움푹 파인듯한 느낌이 들 정도의 자국이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난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총채벌레, 선충, 응애등의 매개충과 토양 그리고 난용구나 사람의 손으로부터 전염되며 이 바이러스는 적절한 방제 방법이 개발되어 있지를 않고 약제방법등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염원(傳染原)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농작물에서는 담배에 바이러스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담배에 있던 바이러스균이 죽지 않고 있다 애연가들의 손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있으므로 애란인중 애연가는 특히 주의 하여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의 증상은 난총채벌레에 의힌 피해 흔적과도 유사하고 맹독성 살충제인 스프라사이드를 살포한 경우나 몬카트, 스포탁등을 살포한 경우에도 연약한 신아에서 간혹 이러한 피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전문기관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섣불리 혼자만의 생각으로 진단하면 큰 피해를 동반하는 화를 불러오게 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최근에는 진단키트가 유통되고 있고 농엽기술센타에도 보급되어 있어 간단하게 진단할수 있으므로 바이러스가 의심되면 진단키트를 이용하여 진단을 하고 격리등의 조치를 하여야 합니다.



바이러스의 피해


농촌진흥청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원예작물 바이러스병을 현장에서 2분내에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하여 조기보급에 나섰다고 합니다. 식물 바이러스병의 치료 약제는 세계적으로 아직 개발되지 않아 생육초기에 정확한 진단으로 발병 개체를 제거하거나 전염의 근원을 단절하는 등 바이러스 종류별 특성에 알맞은 초기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하며 이를 위해서는 원인균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이 진단키트 5,000여점을 제작하여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하고 있다고 하며 2012년까지 11종의 진단키트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⑦ 기타 병해


난에 발생되는 병해는 위에서 열거한 6가지의 병해외에는 대부분이 지상부에 발병하는 병해로서 세균은 세균성 잎마름병과 잎끝고동마름병등이 있으며 곰팡이균에 의한 병해로는 잿빛곰팡이병, 탄저병, 엽고병등이 있습니다 이들 병해등은 지상부에 발병하므로서 병징을 쉽게 볼수 있어 방제도 비교적 빨리 되며 적용되는 치료약도 다양합니다. 이미 발병되어 있기 때문에 그 흔적이 남는 것은 회복되지 않지만 진전은 멈추게 할수 있어 그리 심각한 병해는 아니라고 봅니다.


 


5) 농약의 내성(耐性)이 문제로 대두


내성이란 균이 약물에 대하여 가지는 저항현상(抵抗現狀)입니다. 병원균이 각종 약제에 대하여 저항성이 강한 균주(菌株)로 변했을 경우에 그 병원균은 내성 또는 약제내성(藥劑耐性)을 가졌다고 합니다. 각종 감염된 이병주에 대하여 약제 투여량의 부족으로 체내의 병원균을 모두 죽이지 못하는 경우에 저항이 강한 병균이 살아 남아서 저항이 강한 자손을 증식한다고 합니다. 내성이 생긴 균에 대해서는 동일한 약제로는 치유가 어려워집니다. 내성은 화학요법의 진보에 따라 차차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떤 약제에 대하여 내성을 가졌더라도 다른 약제에 대해서는 내성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또 어떤 약제에 대하여 내성을 획득함과 동시에 그것과 구조가 비슷한 동족(同族)의 약제 다수에 대하여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화학요법을 시료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양을 반복 투여하는 것이 절대로 필요하며, 동시에 다른 약제와 병용하는 요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물에 생긴 병원균이나 해충들은 살균제나 살충제에 여러번 접촉을 하게 되면 이에대한 내성이 생기는데 이러한 원인은 규정농도 이상의 약제를 여러번 살포하였거나 농도 이하로 살포하여 병원균이나 해충이 일부가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가 동일한 약제에 내성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약제는 가능하다면 동일 약제를 연거푸 사용하지 말고 규정 농도로 다른 약제로 바꿔가면서 방제하여야 하며 내성이 비교적 적은 친환경제재나 예방약을 사용하는 것이 내성을 방지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6)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


난의 벌브 주위에는 많은 병균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5월 초순경에 화장토를 부어서 벌브 주변에 에고스테롤 합성저해제인 스포르곤이나 병원균을 사멸시키는 파이산 20(수호천사등)이나 락스를 300∼500배로 희석하여 뿌려주는 등으로 화장토 갈이를 하면 훨씬 효과적인 예방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스포르곤은 에고스테롤 합성저해제입니다.


사람에게는 콜레스테롤이 있고 식물에겐 식물스테롤이 있는데, 균에겐 에고스테롤이란 것이 있어 이것이 대사작용에 관여를 한다고 합니다. 즉 포자의 상태에서 대사작용을 억제함으로써 균이 균사를 뻗지 못하게 하거나 에너지의 합성을 하지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므로 벌브 주변에 이 스포르곤을 뿌려주면 병균의 증식을 못하게 합니다 또한 파이산20이나 락스는 병균을 순간 사멸시키므로 흔히 사용하는 약제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농약이 직접 병균을 죽이는 것보다는 식물의 대사작용(代謝作用)에 관여를 하여서 균이 균사(菌絲)를 뻗지 못하게 하거나 에너지의 합성을 하지 못하게 하는 등의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살충제를 제외 하고는 살균제의 대부분이 사람이 먹는 아스피린보다 독성(毒性)이 약하다고 합니다. 많은 애란인들은 가능하면 무농약으로 배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들 하지만 그렇지 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7) 예방은 영일바이오와 EM활성액으로


얼마전에 어느 인터넷 카페에서 본 글입니다만 농약도 치료에는 치료약으로 예방에는 예방약으로 사용하는 것이 옳다고 하는 것을 보고 여러 자료를 알아본바 있습니다. 치료약은 병해에 따라서 많이 개발되어 이제는 거의 보편화 되었으나 예방약(豫防藥)은 그리 보편화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용인의 어느 애란인은 오래전부터 난을 배양하여온 애란인입니다. 이분은 그동안 열심히 난을 배양하여 매년 꽃도 잘피우고 전시회에도 꾸준히 출품하여 수상을 하는등 즐거운 애란생할을 하는 분입니다. 그러나 2008년에는 이웃 고추밭에서 옮겨온 역병으로 인하여 비닐하우스 난실 전체가 감염되어 그 이후부터는 난도 부실하여 지고 꽃도 달리지 않아 전시회에 출품을 하지 못하게 되는등 큰 피해를 입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항산화발효미생물인 EM활성액을 접하고부터 병해로부터 해방될수 있었다고 하며 이제는 농약 사용을 자제하고 EM활성액과 영일 바이오, 비온엠등 예방제재만으로 배양하여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난도 회복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영일바이오와 비온엠


자료에 의하면 EM활성액이나 트리코더마 하지아눔((Trichoderma harzianum트리코제품)과 바실러스섭틸러스(Bacillus Cellulase스토팡제품)는 역병균인 파이톱토라(Phytophthora)와 묘잘록병균인 피시움(Pythium.)균의 제어(制御)에 유효하며, 스트렙토마이세스(Streptomyce-영일바이오제품)는 키티나아제(Chitinase)라는 키틴(Chitin)분해미생물로서 푸자리움(Fusarium)균의 제어에 유효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트리코더마(Trichoderma-트리코제품)와 스트렙토마이세스(Streptomyces-영일바이오제품)가 뿌리썩음병의 원인균인 라이족토니아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영일케미칼에서 제조된 영일바이오는 화학합성농약이 아닌 천연물질의 살균제로서 토양에서 분리된 방선균인 스트렙토마이세스(Streptomyces)를 배양하여 만든 미생물 유래의 작물보호제로 병원균의 키틴생합성을 저해하며, 특히 구경썩음병의 원인균인 푸자리움균에 의한 병의 발생과 뿌리썩음병의 원인균인 라이족토니아균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미생물제재들은 살아 있는 유익균들로서 분속에서 생존하면서 병원균을 먹이로 하여 살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분속에 먹이가 없으면 곧 사멸하게 되므로 가능하다면 자주 공급 즉 관주해 주는 것이 필요하게 됩니다.


 


8) EM활성액은 역병이나 묘잘록병균의 제어에 유효


항산화발효미생물(抗酸化醱酵微生物)인 EM활성액(活性液)을 배양하여 7∼10일 간격으로 1,000배액으로 관주해 주면 역병이나 묘잘록병의 병원균인 파이톱토라와 피시움균을 억제 한다고 합니다. 이 EM균은 많은 애란인들이 활성액을 배양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일부 애란인은 EM균 원액을 희석하여 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배양된 EM활성액은 배양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기는 효소와 아미노산이 있어 미생물 제재로서도 좋으나 영양분으로서도 손색이 없으며 EM활성액이나 원액은 산도(pH)가 3∼3,5가 되는 강산성(强酸性)으로 희석율에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EM균 원액과 배양된 EM활성액


또한 전남 영광의 어느 애란인은 EM균의 일종인 EM Q와 광합성균 그리고 목초액, 현미식초를 물 20리터에 각각 1리터씩 넣고 섞은 다음 7일정도 발효시킨 발효액을 물에다 1000배액으로 희셕하여 물 줄때 마다 관주하면 신아가 튼실하고 다산을 하며 또 굵게 나와서 그해 성촉으로 신장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하며 이 방법을 가까운 애란인에게 권장하여 이곳의 애란인들이 이 방법으로 난을 기르고 있는 분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발효액은 물로 발효를 하였으며 강산성인 EM균, 목초액, 현미식초로 구성되어 있어 한번쯤은 산도를 측정해보고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M활성액 배양요령


 


9) 세균과 곰팡이균의 예방전용 비온엠


또한 예방전용 약제인 비온엠(bion M)은 비온(bion)과 만코제브(Mancozeb 다이젠엠45)의 합제로서 농약제조 회사인 신젠타에서 2007년에 처음 출시한 농약인데 이 농약은 침투성 농약중 잎에만 살포해도 뿌리나 식물체내에 까지 이행되는 상하이행성(上下履行性) 농약으로서 엽면시비만으로도 세균이나 곰팡이균을 동시에 예방할수 있다는 농약입니다.


식물은 병원균이 침입하였을 때 식물체내에서 SA(Salicylic acid)라는 물질이 생성되어 특정한 단백질과 결합하여 면역성을 획득하게 되는데 병원균이 침입하지 않았을 때는 SA는 생성되지 않고 병원균에 대한 면역성도 획득할 수 없다고 합니다. 비온(bion)은 작물체내에 병원균이 침투하지 않았을 때 생성되지 않은 SA를 대신하여 SA가 단백질에 결합하여 전신 활성 면역성을 획득하게 만들고 만코제브(Mancozeb)는 병원균 내 금속이온과 결합하여 살균작용을 나타내어 각각 다른 경로를 통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병해 방제에 상승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비온엠의 작용기작이 비온(bion)의 전신활성면역성(SAR systemic acquired resistance 면역예방)과 만코제브(mancozeb-다이젠엠45)의 비침투성 보호살균제로써의 작용이므로 병해발생전의 예방효과만 있고 이병주치료효과는 거의 기대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효성분이 식물체내에 들어가 면역체계를 형성해 있는 기간도 10~14일 정도입니다. 이런 비온엠의 작용기작을 이용하여 난을 엎어 분갈이를 하거나 난에 손을 댈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이 비온엠을 관주 살포한후 5~7 일째 되는 날부터 분갈이나 난을 손질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난을 손질하는 사이에 침입한 병원균이 비온엠의 면역예방(SAR)기작에 의해 병해발생을 줄여주므로 분갈이후에 주로 생기는 병해를 예방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병해 다발예상시기 전에도 예방적 적용이 가능하지만 10~14일마다 연속 사용하여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헬프시스템(help system)이라는 제재는 세균과 곰팡이균 뿐만아니라 바이러스도 예방하여 준다고 합니다.


 


10) 수입수태를 알고 사용하면 좋은 결과도 있다


수태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뉴질랜드산 하얀 수태(水苔)인 백태(白苔)와 산에서 채취하는 산태(山苔) 그리고 태국이나 중국등지에서 수입하는 청태(靑苔)등을 볼수 있습니다. 이 수태들은 대부분이 꽃대의 차광이나 보습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뉴질랜드산 수태는 뿌리를 내리게 할때나 병해를 입어 치료후 정양할 때 등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얀 백태는 보습상태일때는 부드럽지만 건조가 된 후에는 딱딱하여 꽃대의 보습이나 차광용으로는 부적절 하지만 산수태나 태국산, 중국산 청태는 그렇지 않아 꽃대 차광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산 백태는 수태를 생산할 때 채취후 소독을 하지 않으며 자연 상태 그대로 건조하여 포장을 합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수태는 식물 병원균과 벌레가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소독을 한다거나 뜨거운 물에 삶지도 않고 자연상태에서 채취하여 건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백태는 삶거나 소독하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 오게 됩니다.


백태에는 트로폴렌(Tropolen)이라는 산성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병원균은 물론 유익균마져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 수태에서는 병원균의 증식을 할수 없어 병해 치료후 정양할때 사용하면 효과를 발휘할수 있고 뿌리가 잘내리는 것 같습니다. 이와같이 이 수태에서는 미생물 뿐만 아니라 병원균 내지 유익균까지 생존이 불가능하므로 이 수태를 이용하여 심을 때는 단용으로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수태를 다 제거하고 일반 난석에 심으면 그 왕성하고 튼튼해 보이던 뿌리가 불과 며칠 내지 몇 주 만에 다 썩고 병에 걸리는 것을 허다하게 경험하기도 합니다. 곧 수태 재배시 완전 무균 상태였던 뿌리가 다른 식재에 심겨지면 항균물질이 없어짐으로 말미암아 온갖 미생물인 병원균들이 난 뿌리 주변에 기생하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유익한 균들보다는 병원성 균들의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난근균 같은 유익균이 미처 방어체계를 확립하기도 전에 뿌리를 망가뜨리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때는 백태 몇가닥을 뿌리에 끼운후 다른 식재로 재배하다 일년후에는 이 수태를 제거하고 난석으로 심으면 생육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