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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 배양에 필요한 필수 7가지 요소
  글쓴이 : 난대국     날짜 : 14-07-21 16:10     조회 : 11736    

식물 배양 필수요소 7가지



1, 식물과 환경



1) 식물의 하루일정과 환경


아침해가 뜨면 식물은 잎과 줄기와 같은 녹색을 띤 부분에서 광합성(光合成)이라는 작용을 해 탄수화물(炭水化物 : 양분)을 만든다. 저녁이 되어 해가 지면 빛이 없어지므로 이런 작용도 멈춘다. 또 해가져 온도가 내려가면 그날에 만든 탄수화물은 잎에서 줄기로 이동해 식물체를 키워간다. 밤이되면 이슬이 내려 광합성을 하느라 하루종일 움직이던 잎을 식히는 동시에 먼지를 씻어낸다. 마치 우리들이 퇴근하고 쌰워하고 쉬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런 식물이 하루를 손조롭게 영위하기 위해서는 빛, 온도, 식물체내의 수분(水分), 수분을 흡수하는 뿌리, 또 이를 뒷받침 하는 흙(배양토)등의 조건이 잘 갖추어 지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들이 더우면 땀이나 옷을 벗고,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듯이 식물도 환경에 따라 스스로의 몸상태를 조절할수 있다. 그러나 일정한도를 넘어서는 환경을 접하면 생육 불량이라는 결과를 초래한다. 예를들어 실내에서 식물을 기를 경우 가장 많이 볼수있는 햇빛, 습도, 온도의 부족이나 과다 등이 그것이다..



 


2) 식물의 1년 일정과 환경



가, 봄


식물의 싹이 일제히 나와 자라기 시작한다. 이때는 양분이 필요한데 광합성이나 뿌리로 이를 충당한다. 이때 뿌리가 흡수하는 양분은 곤충이나 작은 동물의 유해(遺骸), 부식(腐植)된 나뭇잎에 의해 만들어진 양분이다. 따라서 가정에서 기르는 원예식물이나 분재를 하는 경우에는 이런 환경이 조성되지 않기 때문에 비료를 주어야 한다.



나, 여름


사람도 더울때는 쉬이 피곤해지고 의욕이 없어지듯 식물중에서도 더울때는 생육이 둔화되는 것이 있다. 하지만 이런 고온에 의해 내년에 꽃이 필 화아(花芽)가 생기는 식물도 있다. 이런 여름의 더위를 완화시켜 주는 것이 바람이다. 때문에 바람이 불어주는 것에 따라 식물이 물리적인 자극을 받으므로써 생육에 공백이 생기지 않게 된다.



다, 가을


기온이 선선해지면서 다시 생육에 적합한 온도가 되지만 하루가 다르게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온도도 내려가 결국에는 생육이 멈춘다. 낙엽지는 식물의 경우는 겨울동안 싹이 나오지 않도록 싹눈이 나오는 부분에 휴면 물질을 보낸 다음 낙엽이 진다. 일년초는 보통 종자를 맺은뒤 시든다. 한편 봄에 피는 초화류 중에는 가을의 선선한 기온으로 하면(夏眠)에서 깨어나 뿌리나 꽃눈이 활동을 시작하는 종류도 있다. 단일식물(短日植物 : 하루중 낮길이가 어느 일정한 한계시간보다 짧아졌을때 개화가 유도되거나 촉진되는 식물)에서는 꽃눈이 생기는데 늦가을에 개화하는 종류가 있는가 하면 겨울에 온실에서의 개화를 위해 움직이는 종류도 있다.



라, 겨울


기온이 더 내려가고 햇빛도 약해져 식물은 휴면에 든다. 얼핏보기에는 가만히 봄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지만 식물의 경우는 일정기간 겨울의 저온을 경험하지 않으면 봄이 되어도 싹이 자라지 않거나 꽃이 피지 않는 종류도 있다. 때문에 식물에 따라서는 겨울의 추위가 생육을 위한 필수 조건일수도 있다.



 


3) 생육 싸이클과 환경은 밀접한 관계


식물이 자라기 위해서는 햇빛, 습도, 온도, 물, 양분 뿐만아니라 비나 바람과도 관계가 깊다. 따라서 유묘(幼苗)에서 다 자랄때까지 이들 환경조건들이 적합하지 않으면 안된다. 여기서 말하는 적합하다는 것은 각각의 조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환경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조금만 신경을 써 관심을 가지면 누구든지 능숙하게 기를수 있는 것 또한 식물이다. 다만 이제부터 기술하는 것들을 잘 읽고 응용한다는 가정하에서 말이다.



 


2, 식물과 햇빛



1) 빛의 세기와 생육



가, 빛은 생육에 필수


성서(聖書)에도 「신은 먼저 하늘과 땅을 만들고 다음으로 빛을 만들었다」고 적혀 있다. 이는 고대 유태인들이 대기(大氣)와 대지(大地)와 빛이 생명의 근원임을 알고 있었다고도 해석할수 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의 활동 에너지는 식물이 광합성으로 만든 물질(탄수화물)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 그리고 식물의 광합성에 필요한 에너지는 햇빛에 의한 것이다. 잎은 빛에너지를 받은 엽록소(葉綠素)의 작용에 의해 뿌리에서 흡수한 물과 공기에서 얻은 탄산가스를 원료로 탄수화물을 만든다.


 


나, 식물마다 좋아하는 빛의 세기가 달라


식물에도 강한 빛을 좋아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약한 빛을 좋아하는 것이 있다. 여기서는 애란인들이 쉽게 알수 있도록 편의상 강광(强光 : 5만룩스 이상), 중광(中光 : 3만~5만 룩스), 약광(弱光 : 3만 룩스 이하)으로 나눈다. 한여름 맑은 날이 10만~12만 룩스에 해당하니 이를 기준으로 감을 잡으면 된다. 분(盆)으로 재배하는 식물중에는 강광을 좋아해 직사광선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품종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30~50%, 약한 빛을 좋아하는 것은 70~80%의 차광을 해서 여름을 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처럼 식물에 따라 필요로 하는 빛의 세기가 다른 것은 각 식물마다의 형태적, 생리적인 차이 때문이다. 여기서는 형태적인 차이에 대해서 기술하기로 한다(생리적인 차이는 식물과 온도에서 다루기로 한다)



 


다, 잎의 각도에 따라 좋아하는 광량이 다르다


벼나 심비디움처럼 가느다란 잎이 수직방향이라 줄기와 예각(銳角 : 90°보다 작은 각)으로 붙어 있는 식물은 양치식물(養齒植物 : 고사리류)처럼 수평방향인 식물보다도 강광을 필요로 한다. 전자의 경우는 잎 면적당 받아 들일수 있는 빛의 양을 적게해 식물체 전체가 빛을 닿을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잎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잎과 줄기가 일정한 각도에 규칙적으로 줄기에 붙어 있다. 이러한 식물은 빛이 강할때는 포기의 간격을 좁히고 빛이 약한 겨울에는 간격을 넓게해서 포기 전체에 빛을 골고루 닿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너무 차광(遮光)을 많이하면 생육이 억제 된다. 한편 고사리류처럼 넓은 잎이 수평인 식물은 약한 빛이라 할지라도 효율적으로 흡수할수 있으므로 음지(陰地)에서도 건전하게 생육한다. 반대로 빛이 강하면 잎의 온도가 상승해 잎이 타는 일소현상(日燒現狀)이 일어난다. 따라서 이와같은 식물은 여름에는 차광이 큰역할을 한다.



 


라, 생육단계에 따라서도 좋아하는 빛의 강도는 다르다


생육에 필요한 빛의 강도는 같은 식물이라 하더라도 생육단계에 따라 변하는 것이 정설(定說)로 되어 있다. 예를들어 시클라멘은 유묘(幼苗)일때는 그다지 강한 빛이 필요로 하지 않지만 생육단계에서 잎의수가 늘어남에 따라 강한 빛을 필요로 한다. 이는 잎이 서로 겹쳐저 있으면 아래쪽 잎에 빛이 닿지 않아 광합성(光合成)이 충분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잎의 수가 가장 많을때인 개화주에서는 많은 빛을 쪼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 약한 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라 할지라도 대주(大株)인 경우는 넉넉하게 햇빛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일장(日長)과 개화



가, 식물은 일장의 변화를 읽는다


대부분의 식물은 매년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기에 생육, 개화를 한다. 만약 자연조건하에서 시기와는 무관하게 생육한다면 부적합한 환경때문에 죽고 말것이다. 적당한 시기에 생육, 개화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식물 스스로가 자연계의 계절 변화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능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다면 식물은 어떻게 계절의 변화를 알까? 그것은 바로 기온(氣溫)과 일장(日長)으로 감지 한다. 이두가지 요소 중에서도 일장은 기온과 달리 거의 규칙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식물은 이일장의 변화를 감지해 생육을 조절한다.



 


나, 단일식물. 장일식물. 중성식물


일장(日長)이 일정시간보다 짧아지면 화아(花芽)가 생기는 것이 단일식물, 반대로 일장이 길어져야 화아가 생기는 것이 장일식물이다. 또 일장의 장단과 관계없이 온도 조건만 좋으면 생육 개화하는 것을 중성식물(中性植物)이라 한다. 우리주위에서 볼수 있는 초화류 중에서 단일식물로는 나팔꽃, 코스모스, 국화가 있고. 장일식물로는 금어초, 카네이션, 금잔화. 중성식물로는 장미, 채송화, 팬지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을에 개화하는 것을 단일식물, 봄에 개화하는 것을 장일식물로 생각해도 좋다. 식물은 일장(日長)의 변화를 잎이 감지하는데 싱싱한 잎일수록 그힘이 강하다. 일단 잎이 일장의 변화를 감지하면 어떤 자극물질(刺戟物質)을 정아(頂芽)로 보내는데 이로인해 화아(花芽)가 분화(分化)를 한다.



 


3, 식물과 습도




1) 음성식물(陰性植物)과 습도


음성식물은 일반적으로 습기가 많은 것을 좋아하나 강한 광선을 싫어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양치식물(養齒植物)처럼 엽육(葉肉)이 얇은데 비해 잎의 표면적이 커 잎에 저장할수 있는 수분의 양이 적은 식물은 공중습도를 높이면 수분의 증산(蒸散)을 막아 체내 수분 소모가 적어져 생육이 좋아 진다. 반대로 공기가 건조하면 잎의 수분 증산이 활발해지는데 이때 토양까지 건조하면 수분의 증산과 흡수의 균형이 깨어져 시들다가 결국에는 고사(枯死)하고 만다. 따라서 음성식물의 경우에는 토양이 건조해지지 않게 주의하고, 햇빛이 강한 여름에는 적절한 차광을 해주면서 공중습도를 높여 수분의 증산을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는 때때로 분무기로 수분을 공급해 주는데 이렇게 하면 잎의 온도도 내리는 효과가 있어 도움이 된다. 또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에는 일정한 습도가 유지되는 욕실을 이용하거나 비닐로 분 전체를 싸서 주면 적당한 수분을 유지 할수 있다.



2) 양성식물(陽性植物)과 습도


일반적으로 양성식물은 햇빛을 좋아하지만 높은 습도를 싫어한다. 특히 습도는 병충해 발생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저온다습(低溫多濕) 환경에서는 잿빛 곰팡이병이, 고온다습(高溫多濕)한 환경에서는 세균성(細菌性) 병해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꽃은 이런 병해의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과습(過濕)을 초래하는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그중에 관수(灌水)가 가장 큰 원인이 되므로 물을 줄때는 꽃이나 잎이 장시간 젓어 있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4, 식물과 온도(溫度)



1) 생육적온과 광합성



가, 식물의 생육적온은 몇도일까


많은 식물의 생육적온은 낮온도 20~25℃, 밤온도는 15~20℃ 사이이다. 이의 근거기준은 식물의 생육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나 효소(酵素)의 작용이 앞에서와 같은 온도 범위내에서 가장 할발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또 지구상에서 가장 왕성하게 생육하는 온대지방(溫帶地方)과 열대지방(熱帶地方)의 1년중 온도를 살펴보면 낮온도가 20~25℃, 밤온도 15~20℃인 경우가 가장 긴것도 하나의 이유로 생각된다.



 


나, 광합성의 구조가 달라 생육적온이 다르다


광합성에 있어서 이산화탄소(CO₂)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C₃형, C₄형, CAM형과 같은 3가지 형(型)으로 나눈다.


C₃식물은 캘빈회로라는 일련의 화학반응에 의해 낮동안 잎이 흡수한 탄산가스에서 탄수화물(炭水化物)을 합성하는데 대부분의 녹색식물은 이에 속한다. C₃식물의 생육적온은 20~25℃이다.


C₄식물은 낮동안 흡수한 탄산가스를 일단 사과산이나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유기산(有機酸)으로 해서 빛에너지를 이용, 다시 고농도의 탄산가스로 바꾸어 탄수화물을 만든다. 옥수수, 사탕수수, 피 등이 이에 속하는데 30℃ 전후가 생육적온으로 빛이 강하고 온도가 높은 여름에 활발한 광합성으로 생육을 한다.


CAM식물(Crassulacean acid metabolism plant)은 C₄식물과 거의 같으나 야간에 탄산가스를 흡수해 유기산을 만들고 탄수화물을 만드는 과정을 주간에 합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CAM식물은 밤과 낮의 기온이 중요한데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밤온도 18~20℃, 낮온도 20~25℃가 생육적온으로 알려져 있다. 이보다 기온이 낮으면 낮과 밤의 화학반응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아 체내의 리듬이 깨어지기 쉽다. 이에 속하는 식물로는 카틀레야, 팔레높시스와 같은 양란과 선인장류, 그리고 파인애플 등이 있다.



 


다, 생육단계에 따라서도 생육적온은 변한다


이는 잎의 노화와도 관계가 있지만 잎이 무성한지 어떤지에 따라서도 관계가 있다. 생육이 이루어짐에 따라 잎의 장수가 늘어나면 아래쪽 잎은 위쪽의 새잎에 의해 가려져 빛이 부족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가면 아래쪽 잎은 체내에 축적하고 있던 동화양분(同化養分)이 호흡으로 소모해 점차 쇠약해 진다. 같은 식물이라 하드라도 포기가 큰것일수록 환경의 변화에 약해 재배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때문에 빛이 부족한 겨울이나 흐린날이 이어질 때는 온도를 낮게해 호흡으로 인한 양분의 소비를 줄이는 것도 좋은 관리 방법이다.



 


2) 생육과 휴면, 그리고 온도


자연계는 여름의 고온기와 겨울의 저온기가 있는데 이 둘은 모두 식물의 생리적 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여기서 휴면(休眠)과 온도(溫度)에 대해 알아본다.



 


 


가, 휴면(休眠)


구근류(球根類)를 예로 들어보자. 봄에 개화를 한 구근은 얼마뒤 잎이 활력을 잃고 지상부는 고사(枯死)하며 이어지는 여름의 고온기에는 생육을 멈추면서 휴면에 들어간다. 구근중에는 휴면하는 동안 이듬해에 필 화아(花芽)를 만드는 것도 있다.



 


나, 휴면타파(休眠打破)


구근이 휴면에서 깨어 나려면 일정한 저온을 경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가령 튤립은 12~15℃에서 30일 정도, 다시 0~3℃에서 다시 30일 정도 경험해야 한다. 또 나팔수선화는 8~9℃에서 50일 정도가 필요하다. 결국 가을부터 겨울의 저온시기는 구근이 휴면에서 깨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 일정의 저온기간을 경험한 구근은 휴면에서 깨어 생육을 시작한다.



다, 휴면이 필요한 이유


만약 구근이 저온에 관계없이 가을에도 생육을 한다면 이때 자란 싹은 겨울추위로 고사하고 말것이다. 또 실내에서 자라 저온을 경험하지 못한 구근은 휴면에서 충분하게 깨지 못했기 때문에 나중에 생육이 좋지 않게 된다. 일정한 저온 기간을 경과, 휴면에서 깨어 다시 생육을 시작하는 식물은 구근 이외에도 많이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식물은 생존할수 있다.



 


5, 식물과 물



 어떨때 물을 많이 흡수하는가



1) 물의 흡수량


식물체의 약 90%는 물로 되어 있고 나머지 10%는 각종 유기물(有機物)과 무기물(無機物)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식물은 물없이는 한시도 살수 없는 존재이다. 또 식물이 생장함에 따라 필요로 하는 물의 양도 늘어난다. 하루중 물을 흡수하는 양의 변화를 보면 한낮이 가장 많은데 오후 1시 무렵이 최대이다. 반면 밤이되면 물의 흡수량은 극히 적어진다. 이를 미루어 짐작할수 있는 것은 식물의 물 흡수량은 빛의 세기나 기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수 있다. 그러므로 햇빛이 강하고 기온이 높을수록 믈을 흡수하는 힘은 강해진다,



 


2) 증산(蒸散)과 흡수(吸水)의 메카니즘


잎에 햇빛이 닿으면 표면의 기공(氣孔)이 열리면서 잎 내부에 있던 수분은 수증기가 되거나 공기중으로 증산 된다. 이렇게 되면 잎은 수분이 부족한 것을 감지해 흡수력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뿌리는 토양에서 줄기는 뿌리에서 물을 흡수해 엽맥(葉脈)을 통해 수분을 공급한다. 하루중 잎에서 가장 활발한 증산이 이루어지고 있을때 토양이 건조해 뿌리가 흡수하는 물의 양이 적어지면 잎의 수분도 눈에 띄게 감소한다. 통상적으로 잎의 수분이 20% 정도 감소하면 잎의 생리적인 활성을 잃고 고사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지키기 위해 기공을 닫아 더이상 수분의 소모를 막는다. 그러나 이로인해 잎의 증산이 줄면 수증기로 방출되던 열(熱)이 그대로 잎에 머물러 잎의 온도가 점점 올라간다. 이러한 상태가 길게 지속되면 결국 고사 상태에 이른다. 가령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이런 상태에 놓이게 되면 잎의 활력은 현저하게 떨어진다. 식물을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서는 낮동안의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맑은 날에는 물을 흠뻑 줄 필요가 있다. 또 식물이 물을 빨리 흡수할수 있게 튼실한 뿌리를 많이 내리기 위해서는 배양토에 대한 배려도 있어야 한다.



3) CAM식물과 물


선인장류는 원래 사는 곳이 사막지대이므로 물을 충분하게 흡수할수 없는 환경이다. 때문에 CAM식물은 다른 식물과 달리 밤에 기공을 열어 탄산가스를 흡수한다. 만약 선인장이 낮에 기공을 열어 탄산가스를 흡수한다면 생명의 근원인 물을 증산작용(蒸散作用)으로 다 잃게 되므로 도저히 살아 갈수 없다 따라서 CAM식물의 광합성은 열악한 환경에서 수분의 소비를 최소화 한 나름의 지혜이다.



 


6, 식물과 바람



 바람의 역할은 뭘까



1) 바람은 탄산가스를 공급한다


햇빛이 충분하게 들고 게다가 기온이 20~25℃ 정도일때 식물은 활발하게 광합성을 한다. 만약 이때 무풍상태(無風狀態)라 바람이 움직이지 않으면 잎은 주변에 있는 탄산가스를 전부 흡수해 점차 광합성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바람이 끊임없이 살랑살랑 불어 신선한 공기를 보내면 잎 주위의 탄산가스 농도가 높아지면서 광합성도 촉진된다. 이처럼 바람은 탄산가스를 식물에 공급해 생육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베테랑 애란인들이「난은 바람으로 기른다」는 말도 과학적으로는 이러한 이치 때문이다.



 


2) 또 다른 역할


더운 여름날의 바람은 잎의 수분을 활발하게 증산(蒸散)시켜 잎의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막아 광합성을 원할하게 하도록 도와 주는 동시에 젖은 잎은 말려 병해충이 생기는 것을 억제 한다. 특히 분(盆)에 재배할 경우 바람이 잘 통할수록 분(盆) 벽면의 수분을 증발시켜 분(盆) 속 온도를 떨어뜨리므로 더운 시기에는 뿌리의 생육을 촉진한다. 특히 여름철의 통풍은 어느 식물을 막론하고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3) 겨울 바람은 득(得)보다 실(失)


여름과 반대로 겨울바람은 잎의 온도를 현저하게 저하시킬 뿐만아니라 흙이나 배양토(분 재배시)의 수분을 증발시켜 건조를 부채질하는 동시에 생육도 억제한다. 겨울철 노지(露地)에서 팬지와 같은 초화류를 즐기려면 갈대발 등으로 북풍을 막아 포기 주위의 온도를 높여줄 필요가 있다. 이처럼 바람을 막아주는 것 만으로도 기온이 3~5℃ 높아져 보다 좋은 상태로 즐길수 있다. 분(盆)으로 재배 할때는 흙으로 구운 분 보다는 프라스틱분을 사용하는 것이 분속의 온도를 높이므로 생육에 도움이 된다.



 


7, 식물과 흙(배양토). 비료



1) 식물과 흙


요즘이야 수경재배(水耕栽培)와 같은 특수한 재배법이 있지만 역시 식물은 흙으로 기르는 것이 기본이다. 식물을 기르다 보면 열심히 정성을 드려 관리를 했는데도 잘자라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 의외로 흙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여기서 좋은 흙이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가, 흙의 역할


식물의 뿌리는 양분과 수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지만 그에너지의 원천으로 뿌리는 흙속의 산소를 빨아들여 호흡하고 있다. 이런 뿌리의 역할에서 좋은 흙의 조건을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뿌리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공극(孔隙 : 흙과 흙 사이의 공간)이 많아야 한다. 공극이 많아야 좋은 것이라면 자갈이 최고라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또하나의 조건으로 수분을 공급했을때 물을 머금고 있는 보수력(保水力)도 있어야 한다. 이상과 같은 2가지의 물리적인 성질이 식물을 기르는데 가장 중요하다. 물론 비료를 주었을때 이를 어느정도 간직하는 화학적인 성질도 중요하지만 이것은 시비(施肥)에 따라 보완할수 있으므로 전기한 2가지가 기본이다.



나, 흙의 물리적 성질


흙에는 자체의 고체부분(固體部分)과 공극으로 인해 물과 공기가 차지하는 부분이 생기는데 이를 각각 고상(固相), 액상(液相), 기상(氣相) 이라한다. 일반적으로 공기가 많이 들어있는 흙이 식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쉽게 알아보는 방법으로 흙을 한웅큼 쥐어 보았을때 부드럽거나 폭신한 느낌이 드는 것이라면 공기가 많이 들어 있다고 볼수 있다. 퇴비나 부엽토 같은 유기물은 그자체만으로 공극율이 높기 때문에 식물을 기르는데 매우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유기물은 분해가 된뒤 풀과 같은 역할을해 단립화(團粒化 : 토양에서 작은 알갱이가 모여 덩어리를 이룬것)시키므로 통기성이 좋아질 뿐 아니라 보수성도 좋게 한다. 특히 부엽토는 공극이 많고 보수성이 좋기 때문에 적옥토(赤玉土) 같은 점토 성질이 있는 흙과 섞어 사용하면 통기성과 보수성이 뛰어나므로 화분용(花盆用) 용토로서는 매우 뛰어나다.


한편 거친 입상(粒狀) 용토로 버미큐라이터(Vermiculite)나 펄라이터(Perlite), 녹소토(鹿沼土) 등이 있는데 이들도 보수성이 좋을뿐 아니라 통기성이 좋아 단용(單用)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이보다는 부엽토를 섞어 사용하는 것이 무난하다. 다만 배수성(排水性)만 고려한다면 모래를 섞는 것도 좋다. 우리가 일상에서 식물을 기르다 가장 실패를 많이하는 요인이 고습으로 인한 뿌리 썩음임을 감안한다면 배양토의 통기 눙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수 있다.



2) 식물과 비료



가, 어떤 비료가 필요한가


식물은 잎의 동화작용(同化作用)으로 만든 전분(澱粉)과 뿌리에서 흡수한 양분으로 아미노산이나 그밖의 식물이 필요로 하는 여러가지 성분을 조달한다. 하지만 식물체내에 들어있는 성분을 원소로 나타내면 40여종이 넘지만 실제로 식물체가 필요로 하는 원소는 16종이다. 이중에 식물이 다량으로 요구하는 다량요소(多量要素), 미량이지만 없어서는 안될 원소를 미량요소(微量要素)라 한다.



나, 다량요소(多量要素)


다량요소는 질소,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황, 산소, 수소, 탄소를 말한다. 탄소의 경우는 공기중의 탄산가스로 흡수하지만 다른 것은 뿌리로 흡수를 한다. 이중에 토양이 결핍하기 쉬운것이 질소, 인산, 칼륨 3원소로 이들은 비료로 보충 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일반적으로 비료라하면 이 3가지를 지칭한다. 하지만 산성인 토양을 개량하기 위해서는 칼슘이나 마그네슘을 시용(施用)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질소(窒素)는 토양에서 가장 결핍되기 쉬운 요소인 반면 시용(施用)효과는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비료부족이라 할때는 질소 결핍을 지칭한다. 질소가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생육이 떨어지며 잎의 색깔이 엷어지거나 황색으로 변하면서 시든다.


인산(燐酸)은 세포의 원형질(原形質)을 구성하는 요소로 부족하면 질소만큼 현저하게 나타나지 않지만 역시 결핍되면 생육이 좋지 않다.


칼륨은 세포막(細胞膜)을 두껍게해 줄기나 잎을 강건하게 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을 길러준다. 결핍되면 성촉이된 잎 끝이나 가장자리가 시든다.


칼슘의 경우는 결핍되면 신아가 황백화(黃白化) 현상을 일으키는데 심하면 고사하며. 마그네슘도 부족하면 성촉의 잎 엽맥(葉脈) 주위에 황백화 현상이 생긴다.



다, 미량요소(微量要素)


철, 붕소, 염소, 마그네슘, 아연, 동, 몰리브덴 등 7요소가 있다. 이들은 필수요소로 결핍되면 그 원소에 따라 특유의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부분의 잎 색깔이 엷어지거나 생장점(生長點)이 시든다. 이들 원소는 대부분 토양에 들어 있기 때문에 좀처럼 결핍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보다는 오히려 습해(濕害)등으로 뿌리가 썩거나 해서 식물이 흡수를 못할때 장해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